[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석기영)는 지난 1일부터 홍농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4개 초등학교에서 실험을 통한 기초과학의 원리를 배워보는 ‘아톰공학교실’을 시행했다.
 
아톰공학교실은 한빛원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실험 KIT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래 과학도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학생들의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아톰공학교실은 ‘물을 끌어올려 필요할 때 사용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양수펌프로 끌어올린 물의 낙하를 이용한 비눗방울 생성장치를 만들어 보며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으며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
 
한빛원전은 오는 10월까지 영광·고창군 관내 총 6개 초등학교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톰공학교실’을 시행할 예정이며 미래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희망 나눔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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