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교통업계, ‘녹색’열풍
두바이 교통업계, ‘녹색’열풍
  • 박설민 기자
  • 승인 2019.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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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리무진 90% 친환경차로 교체
두바이 친환경 리무진 도입 계획.
두바이 친환경 리무진 도입 계획.

[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황준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무역관은 지난 16일 두바이 도로교통청이 오는 2026년까지 두바이 내 서비스 중인 리무진·택시의 친환경차 비율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타르 알 타예르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Road and Transport Authority) 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역내 최초로 실시됨을 강조했다. 

RTA에 따르면 이번 리무진 차량 그린화는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부통령이 지시한 에너지소비 절감 목표의 일환으로 계획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26년에 이르러 두바이 내 리무진 중 90%가 친환경으로 대체되며 구체적으로 65%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25%로는 전기 차량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6% 수준인 그린 리무진(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의 비율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0%, 20%, 30%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는 40%와 55%, 70%로 비중 확대에 속도를 내 2026년 내 그린 리무진 비율 90%라는 목표에 근접할 계획이다.

한편 RTA는 두바이 내에서만 100개사 이상의 기업에서 6,500대 가량의 리무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1대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400km로 연간 탄소배출량이 44톤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바이 최고에너지위원회는 두바이 수전력청(DEWA, 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 및 RTA와 2021년 내 총 탄소 배출량의 16%를 절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부목표와 지원정책을 발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산하기관에는 운영하는 차량에 대한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의 최소 비중을 정하고 민간에서도 S.S Lootah Group 등 기업에서 ‘Green Car Programme’과 같은 자체 캠페인을 통해 기업 소유의 차량을 전수 전기·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체하는 등 민관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DEWA측에서도 ‘Dubai Clean Energy Strategy 2050’의 일환으로 2015년 ‘EV Green Charger Initiative’를 발표하고 전기차 충전소 100개소를 두바이 내 설치한 바 있다. 

2018년 10월에는 신규 충전소 100개소를 추가 설치해 현재 두바이 내 전기차 충전소는 2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충전소는 두바이 공항과 시청, RTA 및 주요 쇼핑몰, 주유소, 호텔 및 주차장 등이며 향후 충전소 설치지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들이 화석연료를 태우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금지 및 비율 축소 계획을 연달아 발표함에 따라 중국과 인도 등 후발국에서도 관련 계획을 검토하거나 발표하고 있다.

UAE 역시 관련 전략과 정책을 내놓으며 친환경 차량 도입을 장려하고 있으며 UAE 내 친환경 차량 관련 수요는 향후 더욱 증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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