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으면 지구가 시원해져요”
“문 닫으면 지구가 시원해져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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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公, ‘문 닫고 냉방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본격화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문 닫고 냉방하는 상점을 찾아 '착한가게' 인증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문 닫고 냉방하는 상점을 찾아 '착한가게' 인증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올해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시민단체와 함께문 열고 냉방근절 캠페인을 본격화 했다.

에너지공단은 18일 서울 명동 YWCA 대강당에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캠페인 선포식 후 거리로 나섰다. 서울 YWCA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시민을 대표해 참여했으며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실천행사에 동참했다.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은 여름철 대표적인 에너지낭비 사례로 꼽히는문 열고 냉방하는 상점이 자율적으로문 닫고 냉방영업을 하도록 함으로써 에너지절약 착한가게에 동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자는 캠페인이다.

명동의 한 상점을 찾아 문 닫고 냉방 영업을 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명동의 한 상점을 찾아 문 닫고 냉방 영업을 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상점들이 문을 열고 냉방을 하게 되면 매출이 확실하게 달라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문을 닫고 냉방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이 이뤄지고 이는 개인이지만 신기후체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길거리에 냉기를 공급하기 보다는 에너지의 효율적 소비를 통해 수요를 줄이게 되면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생산하지 않아도 되고 이에 따라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 모두가 자원낭비도 막고 지구 온도상승도 막을 수 있는 실천 가능한 행동이라는 설명이다.

명동거리에서의 문 닫고 냉방하기 캠페인은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지만 최근에는 전력예비율이 안정국면에 들어서면서 다소 긴장이 풀린 듯 보인다. 정부가 에너지사용제한조치를 시행했던 지난 2012년만 하더라도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고 냉방을 했었다. 그러나 18일 다시 찾은 명동거리는 문을 닫고 냉방하는 상점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운 실정이 됐다.

이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상점들에게 다시 한 번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참여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선포식에서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시민 선언문을 채택하고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실천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에너지공단은 시민단체들과 함께 문 닫고 냉방문화정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 17개 시22개 지역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좌 1번쨰)이 청소년 및 주부들로 구성된 착한가게 모니터링단을 발족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좌 1번쨰)이 청소년 및 주부들로 구성된 착한가게 모니터링단을 발족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서울 YWCA는 청소년 및 주부로 구성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모니터링단을 구성, 주기적으로 문 닫고 냉방하는 상점을 확인하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김 이사장은 문 닫고 냉방 영업하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국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공식사이트(www.energysave.site)를 통해 전국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8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문 닫고 냉방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착한가게 인증샷을 칭찬글과 함께 이벤트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에너지공단은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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