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는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주간사인 한화손해보험 회의실에서 공제위원회 회의를 갖고 기념 촬영을 했다.

LPG판매협회는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주간사인 한화손해보험 회의실에서 공제위원회 회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판매업계가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올해 상반기동안 2,582건이 가입돼 14억6,000여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약 5% 증가했다.

또한 이 기간동안 LPG사고는 20여건이 발생한 가운데 15건에 대해 3억2,000여만원의 보험금 지급이 이뤄졌지만 나머지 5건은 아직 처리하지 못했지만 손해사정인을 통해 신속한 보상금 처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는 지난 18일 공제사업 주간사인 한화손해보험 회의실에서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위원회(위원장 조철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남영 제주협회장, 실무자회 대표인 임종수 대전협회 사무국장, 이미호 대구협회 상무 및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나봉완 전무는 올해 가스사고책임보험 현황 및 공제 가입실적 보고 통해 6월 말 기준 2,582건이 가입해 총 14억6,000여만원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년대비 약 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발생한 LPG사고는 20여건으로 15건에 대해 3억2,000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지만 나머지 5건에 대해선 처리가 이뤄지지 않아 손해사정인들은 통해 보상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판매협회는 지난해 12월 강릉펜션에서 발생된 무자격 시공자 및 무보험시공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공제에 LPG판매사업자들을 위한 시공자 보험을 3월 개발해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시공자보험개발로 종전 가스배상책임보험과 함께 시공자보험을 별도로 가입했던 LPG판매사업자의 불편이 대폭 개선되면서 보험 공제 수주 증대로 이어졌던 것으로 평가됐다.

공제가입 활성화를 위해서 각 지방협회에서 미가입 LPG판매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방문안내, DM발송, 전화, 이사회 안건 상정을 통한 논의 등을 통해 가입률을 높여나가는데 힘을 쏟아 나가기로 했다.

특히 LPG사고 발생 시 해당 내용을 LPG판매협회에 신속히 안내해 일부 화재사고 및 기타 식당 등 종업원들의 부주의로 발생된 개인신체 상해를 소비자보장 책임보험으로 전가시켜 LPG로 인한 사고 및 손해율이 높아지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를 통해 공제가입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LPG판매협회 공제사업 위탁 주간 보험사에 대한 만기가 9월 말로 종료되는 만큼 8월 하순경 공제보험 대행사를 재선정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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