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연수 참가자들이 조별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직무연수 참가자들이 조별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민국 원자력 교육훈련의 요람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원자력교육센터가 전국 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원자력 지식 함양 교육에 나선다.

원자력교육센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실험·실습을 통한 원자력 바로 이해하기'를 주제로 교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자력에너지 직무연수에 참여한 32명의 교사들은 △전문가가 들려주는 생활 속 원자력·방사선 이야기 강연 △체험으로 이해하는 방사선 △북한 핵 현황 및 국내 핵 안보 정책 △원자력을 주제로 한 교육지도 사례 및 지도 방안 개발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견학 등 교육 친화적인 강연과 실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정확하고 균형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2014년부터 매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지정 승인하는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서 해당 연수를 주관하고 있으며 6년간의 교육 운영 경험과 참가자의 강의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교사 및 학생을 위한 다양한 원자력 이해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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