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태양광발전소 7호기 전경.
대유태양광발전소 7호기 전경.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대유플러스(대표 조상호)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위니아대우 본사에서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대유플러스 신재생에너지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대유플러스를 비롯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임원단과 KT 등 관계사, 지역 태양광발전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는 광주 위니아대우 물류창고 건물 지붕에 총 2.4MW 규모로 월간 약 280M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광주의 약 2,800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대유플러스에서는 대유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연간 1,300여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설계와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EPC 사업자로 KT가 참여해 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KT는 ICT, IoT 기반기술을 활용한 KT-MEG 관제센터의 발전소 정보모니터링을 통해 태양광발전소의 운영현황을 원격 관제하고 발전 효율 저해 요소를 사전 검출해 신속 대응함으로써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대유태양광 발전소 1·2호기의 EPC 사업자로 참여한바 있다.

조상호 대유플러스 대표는 “이번에 준공한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는 자연의 훼손없이 기존 건축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건설함으로써 친환경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자동차, 전기차 충전소사업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플러스는 2017년 광주 소촌동에 대유태양광 발전소 1·2호기의 첫 준공 이후 자체적으로 총 3.8MW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남우준 대유플러스 전무(좌 5번째)와 권대윤 KT기업본부장 상무(좌 3번째) 등이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우준 대유플러스 전무(좌 5번째)와 권대윤 KT기업본부장 상무(좌 3번째) 등이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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