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9일 알티엠테크 등 10개 협력기업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2019년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 시행되는 이번 ‘서부발전 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참여기업의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지원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병행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기반구축과 관련,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장비의 개발 및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며 컨설팅 제공과 관련해서는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과 △취업규칙 △임금대장  △근로계약서 정비·개선 등 최근의 근로환경 변화에 따른 적법한 인사노무관리체계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협력기업의 경쟁력은 곧 서부발전의 경쟁력이다. 이번 ‘혁신 파트너십 사업’ 참여로 협력기업들이 내부 자생력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소 납품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의 관계자는 “공급가치 사슬 전체의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핵심 협력사의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전략에 따라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이번의 혁신 파트너십 사업이 핵심 협력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1년 공공기관 최초로 이번 사업을 도입 및 추진해왔다. 그동안 8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당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스마트혁신분야 등에 총 25억원 상당의 비용과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한 결과 약 40억원 상당의 재무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서부발전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맞춤형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발해 서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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