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경영진 및 전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경영진 및 전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22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경영진 및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6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상호존중·배려의 기업문화를 내재화하고자 마련됐다.

심리학 및 감성소통분야 전문강사인 차희연 HRD VITA 컨설팅 대표는 이날 교육에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건전한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신고채널 마련, 처벌규정 강화, 갑질 실태조사 등 제도적 보완을 강구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전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