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와 여직원들이 안양의 집에서 야외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와 여직원들이 안양의 집에서 야외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의 임원부인회가 23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안양의 집을 방문해 여름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와 여직원 40여명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100여명이 거주하는 생활관 10개동에서 곰팡이를 제거하고 찌든 먼지를 닦아냈으며, 길거리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이날 어머니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녀 10여명은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도와 체육활동을 함께 하고 수제 여름부채 만들기를 진행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데 동참했다.

임원부인회의 한 봉사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조금 힘이 들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청결해진 생활관에서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천리그룹 임원부인회는 안양의 집에서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봄과 여름에는 안양의 집에서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하고 겨울에는 한센인 거주시설 성 라자로 마을을 방문해 김장 담그기를 진행하는 등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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