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노사 관계자들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노사 관계자들이 베트남에서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노조위원장 배찬호) 노사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라이수안 마을에서 UCC(기업간 노사협의체 : Union Corporate Committee) 참여기업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봉사단은 베트남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는 한·베 다문화가정의 현지가족 500여명과 라이수안 마을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상봉, 의료진료, 한국음식체험, 한국문화체험, 고엽제 장애인가족 집과 마을공동화장실 신축 등의 활동을 제공했다.

또한 라이수안 마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9가구를 초청해 현지 가족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배찬호 한국남동발전 노조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의 우의를 더욱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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