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너지 기업을 위한 기술이전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 에너지기업을 위한 기술이전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23일 한국전력공사 본사 비전홀에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기업 및 지역 에너지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EPCO 사업화 유망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유망기술설명회로 한전과 녹색에너지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및 에너지밸리기술원이 공동 주관했다.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특허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2회 한전과 공동으로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전주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8개 사업화 유망기술, BIXPO 2019 추진계획, KEPCO 에너지밸리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기관별 기술이전 후속 지원상담, 기술금융 지원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 활용 송전 설비 자동 진단 운영시스템’ 등 10개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소액특허 100건과 무상이전 50건에 대한 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총괄)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기관으로 한전,  한전KDN,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나주혁신도시·혁신산단을 핵심거점으로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의 목표를 위해 에너지신산업분야 SW융합 R&BD, 창업 및 SW기업성장지원,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매년 에너지산업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기관-기관, 기관-기업, 기업-기업 간 기술이전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역 내 에너지산업 육성 및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