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섭 한국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우)이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송재섭 한국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우)이 가세로 태안군수에게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5일 태안군 내 에너지 취약가구들이 하절기 폭염에 대비하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선풍기, 쿨매트 등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서부발전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나기사업’을 펼쳤다.

이번에 지원될 물품은 선풍기 130대, 쿨매트 130개, 냉풍기 105대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으로 구성됐으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가구,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 태안군에서 선정한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365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송재섭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먼저 앞선다”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무더위 속에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을 취약계층이 무사히 이번 여름을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취약계층을 포함한 태안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 아낌없이 베푸는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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