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5일 베르너 포닉바(오른쪽) 독일 린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베르너 포닉바(오른쪽) 독일 린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경남 창원시가 독일의 수소저장장치 기업인 ‘린데(Linde Hydrogen Fuel Tech GmbH)’의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5일 창원시청에서 베르너 포닉바(Werner Ponikwar) 린데 대표와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 설립을 비롯해 수소산업 활성화 및 지역기업과의 협력 등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 수소산업 활성화 정책 및 발전 현황, 수소생산시설, 연료전지발전소, 수소충전소 등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 계획을 설명하고 수소충전소 부품 국산화율 제고와 사후 서비스 지원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린데의 수소충전소 아시아 A/S센터가 설립될 경우 시민들의 충전소 이용 편의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오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분야를 특화한 ‘창원국제수소산업전시회 및 포럼’에서도 린데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린데 일행은 창원의 성주수소충전소를 방문해 가동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이엠솔루션과 기술협력 등 업무협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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