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3번째)과 박영진 두온시스템 사장(좌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3번째)과 박영진 두온시스템 사장(좌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26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인 두온시스템(주)(사장 박영진)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두온시스템은 지난 1989년 설립돼 발전소, 수처리, 도시가스 등 다양한 공정의 제어용 전송기를 제조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다.

특히 계측기 분야 주력제품을 대상으로 30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동서발전은 두온시스템이 국산화한 제품이 신뢰성을 확보하고 운용 실적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도록 신제품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두온시스템의 매출은 2017년 71억원에서 2018년 8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올해는 수출 297만달러와 4명 신규 고용으로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부응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두온시스템으로부터 발전소 공정 제어용 전송기에 대한 전망과 회사 현황을 듣고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품 개발·생산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영진 두온시스템 사장은 “동서발전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기술경쟁력을 한층 향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동서발전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외 판로개척, 국산화 연구개발, 특허·인증 취득지원 및 현장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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