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시험실에서 취업지원 1기 교육생인 계명대 학생들이 시험장비  실습을 하고 있다.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시험실에서 취업지원 1기 교육생인 계명대 학생들이 시험장비 실습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석유․화학․에너지 분야의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 소재 대학교 4학년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계명대학교간 협약을 통해 기획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중심의 학교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첫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4주간 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석유공정 등 전문분야 이론부터 시험분석 장비 실습, 정유사와 석유화학사 견학, 산업안전, 경영혁신, 윤리경영, 면접 방법, 취업준비 요령 등에 이르기까지 실제 취업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최근 입사한 신입직원과 교육 수료자들간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취업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1기 교육생들은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시험분석 기기를 실습해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막연했던 취업준비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양성 교육과정 2기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8월23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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