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냉풍기를 기탁 후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풍기를 기탁 후 박재범 부산 남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물품 전달로 주변 이웃 돌봄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29일 부산 남구청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냉방물품(냉풍기 225대)을 기탁했다.

남부발전과 한국에너지재단, 부산 남구가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냉방물품 지원은 발전시설 인근 주민의 에너지 기본권 확립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에너지재단과 부산 남구에서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폭염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가구,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냉방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사회책임경영의 가치 아래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역주민 에너지 복지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으며 혹서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공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해 국민행복 증진에 더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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