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사진 왼쪽에서 5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좌 4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좌 5번째)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설민 기자] 올해 안에 인천공항 하늘정원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주)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유종수, 이하 하이넷)와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범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유종수 하이넷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하이넷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공항에 수소충전소를 연내 설치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공항 이용객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제1여객터미널 진입도로에서 이동이 편리한 인천공항 하늘정원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넷이 수소충전소 설치와 향후 10년간 운영을 담당한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수소충전소 운영시점에 맞춰 업무용 차량을 수소자동차로 전환하고 공항 내 순환버스를 수소버스로 순차적으로 전환하는 등 수소차량 확대 도입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이번 수소충전소 설치를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대표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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