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ISGAN(The International Smart Grid Action Network : 국제 스마트그리드 정부 간 협의체)과 GSGF(Global Smart Grid Federation: 국제 스마트그리드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6회 ‘국제 스마트그리드 어워드 경연’ 지원서를 오는 11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는 어워드 경연은 그동안 각국에서 시행된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중 우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ISGAN의 공동사무국으로서 제1회부터 경연을 총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사업단은 최근 ICT 기술 등의 도입으로 다변하고 있는 전력 플랫폼에서 에너지 프로슈머로써 소비자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전력시장을 고려, ‘디지털화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통한 소비자 참여확대’를 이번 제6회 어워드 경연 주제로 선정했다.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업들은 어워드 경연에 참여함으로써 고유기술 및 실증사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향상시킬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 수상 프로젝트들은 오는 2020년 5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에서 개최되는 어워드경연 시상식에 공식 초청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 프로젝트들의 관련 정보는 현지실사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홍보영상, 브로셔 및 케이스북 등으로 제작돼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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