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소폭 인상’
경기,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소폭 인상’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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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은 동결로 마무리
부산외 광역시도 모두 확정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서울특별시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일찌감치 동결한 가운데 경기도, 인천광역시도 소매공급비용을 확정하면서 서울, 수도권의 소매공급비용 조정이 마무리됐다.

서울시, 인천시는 소매공급비용이 동결됐지만 경기도는 소폭 인상으로 확정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는 8월1일부로 지난해대비 소매공급비용을 평균 1.9% 인상했다. 이는 평균 1.16원/m³ 상승한 것으로 물가안전 등의 이유로 올랐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요금 확정과정에서는 인상폭과 요인을 두고 권역 도시가스사와 상당한 협의가 진행됐다. 용역결과 당초 2% 이내의 인상이 될 것이란 예상이 거의 그대로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도의 생활임금이 인상으로 인한 도시가스 고객센터 수수료 등의 반영으로 인상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시급 8,900원에서 올해 1만원으로 1,100원 올라 불가피하게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경기도는 2018년도에 소매공급비용 인하를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소매공급비용을 평균 2.8% 인하했다.

인천시는 7월25일부로 작년과 같이 동결로 확정했다. 용역결과 소폭 인하요인이 있음에도 물가안전성 등의 문제가 있어 동결하게 됐다.

한편 부산광역시를 제외한 여타 광역시도 요금조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동결 또는 인하로 결정했다.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는 최근 소매공급비용을 동결했다. 광주시는 용역결과 소폭의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권역 특성상 산업용 물량의 감소로 인한 판매 감소 및 물가안정 등을 반영해 동결로 확정했다.

산업용이 약 83%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시도 8월1일부로 동결로 확정했다. 반면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의 경우 앞서 요금을 모두 소폭 인하했다.

대구시는 평균 0.5%로 인하했다. 인건비와 도시가스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한 인상요인에도 에너지복지실현에 중점을 두면서 인하로 결정됐다.

대전시 역시 에너지복지차원 등의 이유로 작년대비 소매공급비용을 평균 0.47% 인하했다.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부산은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는 15일 이전에 최종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인상요인에도 동결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관계자는 “올해 지자체의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이 대체적으로 동결 또는 인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라며 “이는 권역 서민층의 에너지복지실현 등 물가안정을 우선시하는 지자체의 정책에 기인하는 것으로 인상요인이 적제에 반영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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