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주 광물가격 동향.
7월5주 광물가격 동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7월5주 주요 6대 광물가격 중 니켈은 상승하고 아연은 가격을 유지한 반면 유연탄과 철광석 등 나머지 광물은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

코레스에 따르면 유연탄은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 주요항 수입 제한에 따라 톤당 65.45달러로 전주대비 9.1% 하락했다. 7월5주차 국제유가의 전주대비 1% 하락, 중국 주요항의 수입제한 조치 등으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당 25.44달러로 전주대비 0.7% 하락하면서 20달러 중반선에서 박스권 횡보를 유지했다.

철광석은 브라질 수출 회복세에 따른 가격하락에 톤당 117.85달러로 전주대비 1.0% 하락했다. 6월 말 Vale사의 브라질 Brucutu 광산 가동이 재개되면서 수출량이 3,430만톤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미연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기 하락 전망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으며 니켈은 상승했고 아연은 유지했다. 7월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나 미·중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과 독일의 제조업 기대지수가 부진하면서 하방압력이 발생했다.       

구리는 칠레 Chuquicamata 제련소의 가동률이 70%까지 올라오면서 공급차질 우려 완화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니켈은 Glencore사의 올 2분기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가운데 7월5주차 LME 재고량이 전주대비 1.5% 감소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평균 수입규모 상위 15개 광종을 산업적 중요도와 수입금액에 따라 가중치를 둬 수치화한 광물종합지수는 7월5주 1,584.41로 전주 1,635,00대비 3.1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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