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L SI가 그리드연결에 성공한 푸엔·번탕태양광발전소.
GCL SI가 그리드연결에 성공한 푸엔·번탕태양광발전소.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중국의 태양광기업 GCL이 베트남의 태양광발전소 2곳의 그리드연결에 성공해 베트남 내 모듈 그리드 연결용량이 700MW로 증가했다.

GCL System Integration(GCL SI)는 베트남에서 자사가 지원한 110MW급 푸엔태양광발전소와 111MW급 번탕태양광발전소에 대해 그리드연결과 운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2곳의 PV 발전소는 2019년 6월 말에 연결됐으며 그에 따라 베트남에서 GCL SI 모듈의 총 그리드연결량은 거의 700MW에 달하게 됐다.

GCL SI는 2015년부터 EPC 서비스 제공 및 EPC 프로젝트 공동 입찰 같은 몇 가지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확장했다. GCL SI는 또한 동질성 경쟁을 대상으로 다각화·차별화(diversification plus differentiation) 제품 전략도 시행했다.

즉 베트남시장을 충족하기 위한 단결정과 다결정 제품은 물론 고효율성 단결정 PERC와 다결정 PERC 모듈, 양면 이중유리 모듈 및 Co-ECP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했다. 그 결과 GCL은 고객과 시장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GCL SI는 자사가 개발한 CZ 단결정 PERC, 성형 단결정 PERC 및 고효율성 다결정 모듈의 우수한 성능비를 통해 지속적인 출하와 그리드연결을 실현하고 주로 브라질 및 기타 시장에 성형 단결정 모듈을 공급했다.

베트남의 태양광시장은 비록 늦게 출발했고 2018년 6월 말 기준으로 총 설치 용량이 8MW에 불과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GCL SI의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상과 옥상의 모든 프로젝트에서 PV 적용률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바다와 산맥을 보유한 베트남은 차별적인 지역에서 발전 수요를 충족시킬 다각화된 모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에 따라 자사는 베트남 지역사회를 위한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지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베트남의 클린에너지 발전을 촉진시키고자 하며 앞으로도 자사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베트남시장을 계속 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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