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현장 설명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현장 설명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8월5일부터 10월25일까지 세 달간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정부 혁신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비운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설비운영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경진대회를 기획했다.

총 3,5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6월24일부터 7월26일까지 참가 접수를 거쳐 서류 평가를 통과한 30개팀(113명)이 선발됐다.

가스공사는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6일 인천 LNG 기지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펌프·재응축기·기화기 등 천연가스 생산설비와 대회 제공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가들의 빅데이터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제고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현장검증 기회 제공 및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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