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을 마친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약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유준석)는 지난 7일 인천중부경찰서 및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와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범죄피해자 보호법은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국가에서 다양한 지원이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소득상실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에는 긴급히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나 인천시는 현재 재원부족으로 인해 제도의 수혜를 받는 경우가 수요에 비해 현격히 부족한 실정이었다. 

영흥발전본부는 인천시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이번 협약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보호와 지원 필요성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소외받던 강력범죄 피해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며 모쪼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다른 유관기관에도 널리 홍보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흥발전본부가 지원하는 1,000만원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중부경찰서가 선정한 지원대상자에게 한국피해자지원협회를 통해 집행돼 범죄피해자가 조기에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오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영흥발전본부는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