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존슨콘트롤즈 코리아가 국내 기업과 손을 잡고 빌딩 보안 및 재난 관리 차별화에 나선다.
존슨콘트롤즈는 지난 7일 (주)스마트메카, (주)이노시스텍, (주)하이트론씨스템즈와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존슨콘트롤즈의 뛰어난 보안 및 소방방재 기술력과 국내 우수 기업들의 제품이 결합된 빌딩 재난 보안 솔루션을 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3사로부터 출입통제시스템, 비상문자동개폐장치, CCTV 시스템 등을 공급받게 된다. 존슨콘트롤즈는 2016년 타이코와의 합병을 통해 보안 및 소방방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데 이어 국내 보안 제조 3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재난관리와 빌딩보안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브래드 벅월터 존슨콘트롤즈 코리아 총괄사장은 “존슨콘트롤즈는 전세계 2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유기적으로 제공해 최고의 품질(best-in-class)의 통합 빌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존슨콘트롤즈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재난관리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빌딩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와 업무제휴을 체결한 스마트메카는 RFID 솔루션을 바탕으로 출입통제, 근태관리, 식수관리 주차관리용 단말기 개발, 제작 및 CCTV 등을 포함한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이다.
이노시스텍은 자동문 동작에 필요한 고성능 상부센서와 안전센서, 무선터치스위치 등 다양한 제품과 수동문 출입통제와 보안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데드 볼트와 세트락, EM락, 번호키, 카드시스템 등을 자체 기술로 설계, 제조 및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보안장비 제조기업으로 글로벌 보안 제품과 정보통신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기간산업의 종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SI분야로 사업 역량을 확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