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 주최로 ‘제4회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2개팀),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유럽, 일본 등 7개국 8개팀 17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유럽팀이 처음 출전한다.

LG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알리기 위해 개막 전 국내 프로야구 경기에서 △한국대표팀 선수들의 5개 구장 시구 △각국 대표선수들의 이색 시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배우 줄리엔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강 체험(https://bit.ly/2KBfPKX)’, 야구전문 유튜브 채널 ‘프로동네야구 PDB(https://bit.ly/2qFr7ne)’ 등에서 여자야구 소개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WBSC(World Baseball Softball Confederation) 여자야구월드컵 2020’에 아시아지역을 대표해 참가할 나라가 결정된다.

LG전자 경영지원그룹장인 전명우 부사장은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라며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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