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Test Lab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Test Lab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13일 협회에서 스마트그리드 Test Lab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Test Lab 개소는 스마트그리드 협회의 회원사 서비스 강화와 연구인프라 구축 및 배양을 통한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국제 표준제안·보급 활성화를 위해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Test Lab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험환경 및 수요자원 시험환경을 구축해 표준화된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인 시험기관에서 사용되는 표준 기반의 전기차 충전기 통신 시험 환경을 구축, 클린일렉스(대표 이효영)와 매니지온(대표 이내헌)의 충전기를 대상 국제표준(IEC) 기반의 시험장비를 통해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충전기 및 충전사업자 관리 시스템간 통신에 사용하는 OCPP(개방형 충전기 통신 규약)통신 시험을 KEVIT(대표 오세영)시스템을 대상으로 공인 시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시험시연을 진행했다.

협회는 향후 OCA(국제충전인프라 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OCPP의 국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력 사업자의 수요관리에 사용하는 OpenADR 통신 시험시연을 국제표준(IEC 62746-10-1)에 기반한 공인 시험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요관리에 대한 기능 테스트를 시연했다.

협회는 회원사가 Test Lab을 활용해 공인 인증 시험을 받기 이전에 사전시험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회원사는 시험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향후 협회에서 공인 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회원사 대상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의 ‘스마트그리드 Test Lab’은 앞으로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다양한 연구와 시험을 지원할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회원사들이 관련 표준기반의 기술 시험과 관련 정보를 이용할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의 담당자는 “이번 스마트그리드 Test Lab 을 통해 관련 산업의 표준기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했다”라며 “향후 Test Lab의 단계별 확장계획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분야 핵심 소프트웨어의 Test bed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Test Lab 개소식에는 정찬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준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박현기 벽산파워 상무, 박창민 그리드위즈 전무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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