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서부 위피스쿨’에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서부 위피스쿨’에 멘토로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4일 충남 태안 소재 본사에서 자사의 대표적인 교육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서부 위피스쿨’의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위피스쿨 일정을 무사히 마친 청소년 멘티 198명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 22명 등 총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활동기간을 회상하며 ‘어제의 배움으로 오늘을 나눕니다.’ 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되짚어봤다.

‘서부 위피스쿨’은 태안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이번 5기 수료자를 포함해 지난 2년 반 동안 1,141명(멘토 102명, 멘티 1,039명)이 참가해 지역 내에서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왔다.

큰 호응의 비결은 대학생 멘토들이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류 등 3개 분야에 대한 멘토링 방법을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는 것은 물론 멘토 자신들이 대학교에서 전공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특별 창의수업을 개발 및 진행해 멘티의 학습욕구와 이들 학부모의 만족도를 제고시켰기 때문이다.    

서부발전은 오는 10월 차기 위피스쿨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2월경에는 멘토들에 대한 사전교육 및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6기 위피스쿨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