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구내식당에서 공사 및 협력업체 직원이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모여 있다.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구내식당에서 공사 및 협력업체 직원이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모여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인천LNG기지는 다가오는 8월18일 3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폭염에도 기지 곳곳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현장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LNG기지는 지난 14일 기지 내 구내식당에서 협력업체 현장근로자 200여명을 초청해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점심 식사 대접은 공사 창립일 행사 대신 전 직원이 현장근로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이상고온으로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협력업체 근로자 모두가 현장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줬다”라며 “올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LNG기지는 올해 폭염에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일부 작업은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인 13시부터 15시까지는 작업을 중지하거나, 덜 더운 시간대로 작업을 연기해 진행하며 열사병 등에 걸리지 않도록 했다.

또 현장근로자들이 앉거나 누워서 쉴 수 있는 그늘막을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시원한 음료수 등도 비치했다. 현장엔 곳곳에 선풍기와 미스트 분사기가 있는 파라솔을 설치하고 얼음 및 식염 포도당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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