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경동나비엔의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4일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은 3,250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3,159억4,700만원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3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183억2,600만원에 비해 14.6%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2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135억200만원으로 23.8% 줄어들었다. 

매출액 증가는 북미시장에서의 판매 성장과 환율 상승에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년동기대비 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에서의 10% 후반 성장 예상과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12월 대규모 가스를 수입하기로 해 하반기부터는 중국에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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