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가운데)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 인증서를 각각 전달받은 후 조한규 감사표준원 회장(좌),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가운데)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국제 공인 인증서를 각각 전달받은 후 조한규 감사표준원 회장(좌),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청렴경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석유관리원은 19일 본사에서 개최된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한국감사표준원과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Lloyd’s Registe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국제공인인증서를 각각 전달받았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인정받게 됐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지난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표준으로서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 준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준이다.

또한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은 기관 내부의 위험관리 및 감사운영체계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석유관리원은 내부통제 전문컨설팅업체인 RSF의 진단과 로이드인증원의 심사, 한국감사표준원의 심의 등을 통해 자체 내부감사활동의 독립성,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 등 272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손주석 석유관리원은 지난 2018년 6월 취임사를 통해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검사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이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평가사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등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추진해왔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윤리경영은 기관장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라며 “공공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위험관리·내부감사품질 인증 두 가지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 것을 발판삼아 더욱 노력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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