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오는 22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8월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작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기생충’이다. ‘기생충’은 설국열차, 살인의 추억, 괴물 등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는 모두 백수인 한 가족이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네에 과외선생님, 가사도우미, 차량기사 등으로 고용되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룬 블랙코미디로 극과 극의 삶을 사는 두 가족의 만남이 빚어낸 신선한 스토리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지역 주민들이 최대한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3차례(오후 1시, 4시, 7시)에 걸쳐서 영화를 상영한다.

‘최신영화 무료감상회’는 매달 네번째 목요일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작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행사로서 고리원자력본부의 대표적인 문화나눔 활동이다.

허홍준 홍보팀 차장은 “공생이 어려워진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잘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관람 문의는 고리원자력본부 홍보팀(051-726-28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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