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의 4.2MW급 풍력발전기 U136 전경.
유니슨의 4.2MW급 풍력발전기 U136 전경.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1세대 풍력시스템기업 유니슨(대표 허화도)이 개발한 4.2MW급 중대형 풍력발전기가  KS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슨은 4.2MW-U136(Wind Class IA) 풍력터빈에 대한 국내 ‘KS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S인증’은 국가 신재생에너지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보조금을 투입하거나 의무적으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중대형 풍력터빈의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규정한 표준(KS)과 인증심사기준에 따른 심사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인증서를 발급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KS인증’을 획득한 풍력터빈은 정부 신재생에너지 설치지원 및 의무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등에 최우선 적용되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대한 지명 및 경쟁 입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유니슨의 관계자는 “U136은 지난 5월 국제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KS인증 획득까지 국내외 인증절차를 모두 마치게 돼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국내 다수 프로젝트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또한 현재 저풍속용 4.3MW-U151(Wind Class IIIA+)가 실증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인증절차를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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