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특구 실현 산학현장 벤치마킹 투어 참가자들이 쌍용자동차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기차 특구 실현 산학현장 벤치마킹 투어 참가자들이 쌍용자동차를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이사장 김대환)가 주최하고 제주스마트이밸리(Smart e-Valley)포럼(운영위원장 이광만 제주대학교 교수) 주관으로 전기차 특구 실현 산학현장 벤치마킹 투어가 진행됐다.

이번 투어는 국내 산학현장 답사 및 전문가 특강, 치열한 토론을 통해 탄소없는섬 및 전기자동차 특구 제주 정책 추진에 대해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행정과 의정, 도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에서 반영해 나가는 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이번 산학현장 벤치마킹 투어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배터리 생산기업 엘지화학 오창공장, 전기버스 생산기업 우진산전, 전기자동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쌍용자동차, 전기자동차 등 대한민국 미래자동차 연구산실 현대자동차남양연구소 등 관련기업을 방문, 현지답사와 함께 최근 기술 및 산업 동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교통연구원, 카이스트 등 관련 정부연구기관과 대학교도 방문해 최근 국제정책 및 국내 정책 동향, 정부 대응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치열한 토론이 열렸다.

이번 산학현장 벤치마킹 투어에는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도의회 미래전략산업연구회 대표)을 비롯해 제주대학교 교수, (사)국제녹색섬포럼, 녹색섬협의회, 카이스트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 한국생산성기술원, 한국에너지지술연구원, 전력거래소,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제주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공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광명디엔씨 등 제주도 내 산·학·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은 “이번 산학현장 벤치마킹 투어를 통해 제주도가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탄소없는섬 및 전기차 특구 제주 정책과 관련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는 한편 도출되는 시사점은 행정과 의정, 연구기관 및 산업계에도 반영되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2차 산학현장 벤치마킹 투어는 르노삼성, 전기버스 생산기업 에디슨모터스, 대림자동차, 남동발전, 전기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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