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에서 설치한 가정용 태양광설비.
해줌에서 설치한 가정용 태양광설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2019년 태양광 보급 목표를 지난 7월 말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맞춰 보급에 힘써온 값진 결과물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설치 후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태양광설비로 인한 가정들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에 따르면 가정용 태양광은 설치한 패널을 통해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 후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하는 구조다. 태양광 패널의 수명은 평균 20년 이상으로 설치 후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수익을 보고 싶다면 태양광 업체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정용 태양광 설치를 고려한다면 우선 전국 지역의 가정용 태양광설비 설치 및 운영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줌은 보통 태양광 업체는 전국구가 아닌 지역별로 설치를 진행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발전소의 수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에 설치 전 전국적으로 태양광설비 설치를 진행하고 운영까지 직접하는 업체인지 확인 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양광 설치업체의 A/S 전담팀 구성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해줌은 대부분 태양광 설치업체의 경우 설치 후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사후관리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하더라도 하청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절차가 복잡하며 소요 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빠른 A/S와 체계적인 관리를 받고 싶다면 반드시 업체 내부에 A/S 전담팀이 구성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정용 태양광 시장점유율 1위 업체 해줌의 권오현 대표는 “가정용 태양광설비가 많이 보급되면서 사후관리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었다”라며 “해줌은 해줌에서 설치한 고객이 아니더라도 태양광설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오픈해 태양광설비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줌 태양광 대여사업 설치 문의 및 신청은 해줌 홈페이지(https://www.haezoom.com) 혹은 전화(02-889-994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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