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을 통한 실물경제 산업규모가 약 8조5,000억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과학기술컨설팅회사 중커까오푸(中科高服)의 ‘2019 중국 인공지능산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인공지능을 통한 실물경제 산업규모가 570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보안, 금융분야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공업, 의료, 교육 등 분야가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는 보안, 금융, 고객서비스, 의료건강, 소매, 광고마케팅, 교육, 도시교통, 제조, 농업 등 10대 전통산업 위주로 인공지능기술이 상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은 인프라 건설이 복잡하고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등의 문제로 단기 내 심층 보급이 어렵지만 의료, 소매, 교통 등 분야는 제품이 점차 완벽해지고 있어 앞으로 발전가치가 높았다. 농업은 기술 인프라, 상업모델, 구매력 등의 문제로 향후 지속적인 탐색을 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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