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 수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 수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 이하 KINGS)와 한국원자력산업회의(KAIF),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 무법인 광장이 공동으로 개설한 ‘제1기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EOBS : Energy Overseas Business Specialist Program)’수료식을 22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등 ‘원자력 Team Korea’ 전력그룹사와 (주)유투엔지 등 중소기업, 국민은행에서 1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제1기 과정은 에너지 해외 수출 업무 실무 차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 개설된 것으로 KINGS 교수 및 초빙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와 산업 시찰 및 세미나 등의 커리큘럼에 따라 지난 6월 5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1회, 총 12주간 진행했다.

에너지 해외사업 전문가 과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Nuclear Contract Tool Kit’ 단계별 접근 방법론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 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젝트 재원 조달(Project Financing)을 추가해 해외 사업 개발, 계약 관리 및 운영에 종사하고 있는 정부, 금융 및 에너지산업계 중견 간부들의 실무 능력 배양과 세계 기후변화협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번 과정을 수료한 15명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UAE 원전 수출 이후의 후속 원전 수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재생에너지 사업,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마이크로 그리드(Micro Grid) 등 전력 신사업분야의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첨병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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