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서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맨뒤 좌 테이블, 12시 시계방향)이 일어서서 직원들과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맨뒤 좌 테이블, 12시 시계방향)이 일어서서 직원들과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재강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22일 KT&G 인재개발원에서 노사 합동으로 ‘청년직원과 함께하는 Talk-Talk 토론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직원과 새로운 소통채널을 통해 만족도 향상 및 조직 몰입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현안사항 설명, 토론마당 등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영서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토론마당이 직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를 파고들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이에 서홍석 가스기술공사 노동조합 지부장은 “청년직원들께서 현안사항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셨으면 좋겠고 가장 적합한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토론마당에서는 청년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던 공사 주요현황과 이슈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이 이어졌다. 청년직원들은 현 이슈에 대해 솔직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공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임원과 노동조합, 청년직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소통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청년직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마당은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실시됐으며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직원의 소통에 대한 갈증을 해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토론마당에는 회사 임원 및 노동조합 임원 및 집행간부, 지회장, 각 지사 직원(6급 이하 직원 및 전임직원) 등 5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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