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협회가 가스안전공사는 물론 벌크제조사 등 협력업체들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지역 LPG벌크로리를 대상으로 순회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LPG판매협회가 가스안전공사는 물론 벌크제조사 등 협력업체들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지역 LPG벌크로리를 대상으로 순회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지난 20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용인과 강원도 영월에서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점검에서는 경기도 28대와 강원도 지역의 7대 LPG벌크로리 차량을 점검이 이뤄졌다.

몇 년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벌크로리 순회점검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디앨(주), 한국아이티오(주), ㈜대종가스상사, SLT corp, 이천에너지(주) 등 유관기관과 협력사가 참여해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함께 벌크로리 차량에 대한 현장 점검을 수행하는데 힘을 보탰다. 

조태균 벌크위원장은 “벌크로리 차량은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안전 점검 및 주기적인 부품 교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벌크로리 순회 점검에서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노후화 및 불량으로 보이는 부품은 점검표에 기록하고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점검표는 차후 취합해 사업자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제 때 새 부품으로 교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벌크로리 운전원들에게 사소한 일로 시작해 큰 일로 번진 지난 사고 사례들을 설명하면서 경각심을 갖도록 안전교육도 이뤄졌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이 확산되면서 벌크로리를 통한 LPG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LPG판매협회중앙회는 벌크로리 안전 점검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 부각될 것으로 보고 정기적으로 순회 점검을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영월에서 개최된 강원영서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은 강원도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우겸)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지난 6월 강릉에서 개최한 강원영동지역 벌크로리 순회점검에서 실시된 15대를 포함해 총 22대에 대한 강원지역 LPG벌크로리 순회점검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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