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의 KTL 원장(좌 5번째)과 최수호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좌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의 KTL 원장(좌 5번째)과 최수호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무(좌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 이하 KTL)은 삼성전자와 23일 ‘제조자 시험소 인정서’수여식을 가졌다.

KTL은 삼성전자와 2015년부터 지속 협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인정을 통해 삼성전자는 KTL로부터 LED 제품의 광생물학적 안전성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인 시험소(CTF : Customer Testing Facility)로 인정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향후 자체 시험 결과를 통해 국제전기기기 인증제도(IECEE : IEC System of Conformity Assessment Schemes for Electrotechical Equipment and Components,)가 인정하는 CB 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자체 시험소 인정을 통해 LED 제품의 CB 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정동희 KTL 원장은 “KTL은 전세계 56개국 144개 시험인증기관과 맺은 업무협력을 토대로 무역기술장벽(TBT) 애로 해소 및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TL은 국제공인인증기관(NCB)으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KTL의 53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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