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거제시(시장 변광용)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주관하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26일부터 30일까지 산업현장 근로자, 일반시민 등 연인원 8,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경상남도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올해로 45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3개 부문별로 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품질혁신 주역들이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다.

지난 5월 24일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달 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팀 2,7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분임조 활동의 주제 및 활동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목표설정과 대책 실시 및 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해 각 부문별로 금, 은, 동 메달을 선정한 후 오는 11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여한다.

대회 첫째날인 26일 개회식에는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 문승욱 경상남도부지사, 변광용 거제시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등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써 ‘우수 개선사례 및 제품 홍보관’ 운영과 ‘품질활동 홍보 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진행해 산업현장의 탁월한 품질혁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국가품질명장들이 현장 개선활동의 애로사항을 상담해주는 ‘품질활동 애로 상담센터’도 운영하도록 했다.

이승우 원장은 “올 여름 더위와 싸우며 지역별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분임조에 축하를 전하고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혁신해야 하는 산업의 근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품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영감과 통찰을 얻어 갈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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