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6일부터 전력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경력·전문·신입·공무직 채용을 위한 2019년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경력·전문직 전체 채용인원은 18명으로 발전·송전 설비운영 10명, 건축관리 1명, 산업안전관리 2명, 재난안전관리 1명, IT운영 2명, 정보보안 1명, 전력계통(박사) 1명으로 전력거래소 설립이후 가장 큰 규모의 경력·전문직 채용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경력·전문직 채용분야 중 발전·송전 설비운영 경력직 전문원의 경우 설립이후 최초로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담 전문인력(교대근무)으로 채용돼 우리나라의 실시간 전력계통 운영을 책임지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발전·송전설비 운영과 관련된 실무 경험 2년 이상의 경력 및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경력·전문직 채용절차는 필기전형 없이 ‘서류전형 → 실무진 면접전형 → 경영진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http://job.kpx.or.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입직 및 공무직에 대한 채용도 동시 진행한다.

신입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 4명, 기술직(전기) 5명, 기술직(IT) 2명이며 공무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전화상담(전일제) 4명, 전화상담(반일제) 1명, 업무지원(전일제) 2명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제한채용(광주·전남 이전지역 인재 및 보훈)을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력거래소 채용 홈페이지(http://job.kpx.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위성철 전력거래소 인사팀장은 “2019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역량이 높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각 분야별 전문지식을 갖춘 경력·전문직 채용은 기관의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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