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27일 열린 르완다 국별연수 입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원주 광해관리공단 본사에서 27일 열린 르완다 국별연수 입교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르완다 광물석유가스청 등 에너지 및 광산환경분야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에너지·자원 및 광해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의 일환으로 공단은 오늘 강원도 원주 본사에서 입교식을 개최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사업으로 ’르완다 천연자원 및 에너지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르완다 공화국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첫 자원·에너지 분야 사업으로 특히 그 의미가 크다.
 
자원·에너지 분야 정책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에너지 관리 방안, 에너지개발 지원 정책, 광업 및 광산환경관리 정책, 국내·외 광해방지시설 견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르완다 공무원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광해관리공단은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 사업 아이템을 도출하기 위한 액션플랜 수립 과정에 더욱 중점을 둬 연수를 통한 후속 사업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르완다 친환경 자원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 사업 발굴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아프리카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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