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친환경 저상버스 추가 도입을 위해 9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 91억원은 200여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토부는 올해 본예산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319대, 수소35대)분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시내버스용 전기버스는 모두 저상버스 모델로 출시되고 있다. 국토부는 2021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2%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어 친환경 저상버스는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2018년 말 기준 저상버스 보급률은 23.4%(전체 시내버스 34,287대 중 8,016대)다.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저상버스가 확대되면 미세먼지가 저감돼 국민들의 건강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높아지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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