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출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 3번째)이 빛나눔발전소 기부 공모사업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정출 한국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좌 3번째)이 빛나눔발전소 기부 공모사업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사)한국장애인공전협회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남부발전과 에너지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태양광 빛나눔발전소 기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에너지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남부발전은 선정된 (사)한국장애인공전협회, (주)이바구캠프, (주)기장사람들 등 3개 사회적경제조직의 건물 유휴공간에 168.27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했다.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으로 연간 4,500만원 수익이 예상되며 수익금은 사회적경제조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남부발전은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요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태양광발전설비 수익금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취업난 극복을 위한 발돋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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