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장.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장.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민병주 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가 오는 9월1일자로 제32대 한국원자력학회장에 취임, 오는 9월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또한 지난 9일 개최된 제84차 평의원회에서는 제32대 수석부회장이자 제33대 학회장으로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을 선출했다.

민병주 신임회장은 이화여대 물리학 전공, 일본 규슈대 원자핵물리학 박사취득 후 1991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여성최초 해외유치과학자로 원자력계에 입문해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위원,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연수원장을 역임, 2012년 제19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진출해 국내 원자력계 및 과학기술분야의 든든한 지원 역할과 함께 27차례의 우수국회의원 수상 등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재는 울산과학기술원 초빙교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어머니안전지도자 중앙회 회장, 한국여성의정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 및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현재 5,300여명의 회원이 전문분야별 12개의 연구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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