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 프로판위원회가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LPG버스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발표를 했다.
미국 워싱턴 D.C 프로판위원회가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LPG버스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발표를 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미국 워싱턴 D.C 프로판위원회(PERC)는 웨스트버지니아대학의 대체연료 연구센터(CAFEE)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LPG버스의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이달 초 발표했다.

CAFEE의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PG와 디젤버스 4대를 도심주행과 정차·재출발(스탑앤고) 주행을 반복 테스트한 결과 LPG버스는 디젤버스보다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98% 이상 적으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

LPG스쿨버스는 미국 환경청(EPA)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운행비용이 저렴해 미국 전역 수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천식 예방 과 건강보호를 위해 적극 도입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970년부터 LPG버스를 도입해 클린스쿨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환경성을 인정받아 지난 7년 동안 LPG버스 등록대수는 700%이상 증가했다.

현재 미국 전역 47개주에서 1만7,000대 이상의 버스가 1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의 통학에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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