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이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각구 지회장들과 논의하고 있다.
이영채 서울가스판매조합이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각구 지회장들과 논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영세 소상공인 74개업체를 대상으로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 LPG시설개선을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액법, 시행규칙 등이 개정됨에 따라 LPG판매소에 대한 안전관리 규정도 조합에서 일괄 제작해 배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서울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는 2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교육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계 연수회 개최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 일환 LPG시설개선사업 추진 △공인검사기관 신설법인 추진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벌크로리 위기대응 훈련 행사 안내 등의 안건을 다뤘다.

우선 지난 2017년 36건, 지난해 46건의 영세 소상공인 LPG시설 개선사업을 수행했던 서울가스판매조합은 올해 74개업체들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예산지원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LPG시설을 개선할 때 시공 전후 사진, 가스안전공사 완성검사 필증 등의 자료를 첨부해야 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LPG판매시설에 대한 자율검사 대행을 위해 독립 법인 형태로 가칭 한국가스시설 안전관리원 설립 준비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2020년부터 신설 법인을 통해 LPG판매시설 자율검사 업무를 대행할 예정인 가운데 LPG시설 시공 및 설계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관내 26개구 지회장 및 개인 LPG판매사업자들을 대상으로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거제도와 통영으로 추계 연수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타 보고안건으로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주최로 개최딜 전국 LPG판매사업자 안전관리 결의대회 및 벌크로리 위기대응 훈련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LPG판매협회가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서울조합도 힘을 보태 LPG판매업계의 단결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채 서울조합 이사장은 이날 식당 등의 LPG판매물량 감소가 높아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라며 LPG수요 확대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찾아 나가는데 힘을 합쳐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