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안전더하기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안전더하기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행원)는 2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인천시 부평구 소재)를 찾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안전더하기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에 모국을 찾지 못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생활 속 가스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또한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와 협력해 인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가스안전기기를 무료로 설치하기로 했다.

이날 실시된 가스안전 교육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베트남어를 비롯한 5개 다국어로 알기 쉽게 그림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재를 활용해 연료가스의 종류, 가스 사용 전후 및 이사 시 안전수칙, 부탄캔 및 보일러 안전사고 예방 등을 실생활에 필요한 가스안전요령을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언어 소통 및 문화 차이 등의 문제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의 안전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해 줬다.

정행원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은 “먼 타국에서 와서 사회적으로 소외돼 있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더불어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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