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터빈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수행기관의 연구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가스터빈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수행기관의 연구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29~30일 양일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 현황 공유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유체기계학회·한국추진공학회의 가스터빈 하계 심포지엄 세션으로 개최된 이번 기술교류회는 발전부문 가스터빈기술 국산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추진방향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에기평이 지원하는 발전용 가스터빈 R&D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첫째 날인 29일에는 발전용 가스터빈 로드맵과 관련 사업 추진 계획, 국산화를 목전에 앞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현황을 발표됐다. 30일에는 발전용 가스터빈 원천기술 연구현황과 주요성과를 발표하며 추진전략과 성과제고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고온부품 자립적 설계와 제작을 위한 통합기술 개발’과 ‘고온부품에 적용 가능한 3D프린팅 공정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현수 에기평 청정전력평가실 실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산업과 학계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라며 “국산화와 함께 향후 시장선점 위한 고부가가치 부품 기술개발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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