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가 구성원들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주도적으로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리더 없는 날’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임원을 포함한 조직 책임자(임원, 팀장)가 월 1회 회사에 출근하지 않도록 하는 ‘리더 없는 날’을 만들었다. 구성원들은 조직 책임자가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리더’가 돼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조직 책임자는 재충전 기회를 가져 업무 집중도와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다.

LG전자는 이번에 시작한 ‘리더 없는 날’은 기존의 ‘팀장 없는 날’의 긍정적인 효과를 감안해 참여 대상자를 팀장에서 임원을 포함한 조직 책임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청바지, 운동화 등 자율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하게 일하고 업무시간 외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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